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엄마랑 나는 달라!

1.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줄거리

     안나 콜맨은 반항적인 10대 소녀로, 록 밴드를 하며 자신만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문제아 취급을 받고 있으며, 엄마 테스와는 매사에 갈등을 겪고 있다. 테스는 정신과 의사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곧 재혼을 앞두고 있어 딸에게 더 엄격하게 대하고 있다. 어느 날, 가족이 함께 중식당에서 외식을 하던 중 테스와 안나는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이를 지켜본 식당 주인 모녀는 두 사람에게 마법이 걸린 포춘쿠키를 건넨다. 다음 날 아침, 이상한 진동과 함께 테스와 안나는 서로의 몸이 바뀐 상태로 깨어나게 된다.

 

    테스의 몸에 들어간 안나는 어쩔 수 없이 학교에 가고, 안나의 몸에 들어간 테스는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처음에는 이 상황을 어떻게든 견디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삶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하게 된다. 안나는 엄마의 몸으로서 직장에서의 책임과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테스는 딸의 몸으로 학교에서의 인간관계와 또래 압박, 록 밴드 연습 등을 통해 딸의 현실을 깨닫게 된다. 점차 두 사람은 각자의 삶에 대한 존중을 배우게 되고, 안나의 밴드 공연과 테스의 약혼식이라는 중요한 일정이 다가오면서 서로를 도와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몸이 바뀐 상태로 중요한 날이 찾아오고, 안나는 테스의 몸으로 약혼식 리허설에서 감동적인 연설을 하게 된다. 테스는 안나의 몸으로 밴드 오디션 무대에 올라 멋지게 기타를 연주한다.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도 두 사람의 변화를 감지하게 되며, 테스와 안나는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쌓아가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진심 어린 화해를 나누고, 중식당 주인의 말처럼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는 순간 마법이 풀리게 된다.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테스와 안나는 전보다 훨씬 가까워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게 된다. 영화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된다.

 

2. 영화정보 & 출연진

     장르 : 코미디

     국가 : 미국

     평점 : 8.74점

     러닝타임 : 93분

     감독 : 마크 워터스

     출연 : 제이미 리커티스(테스 콜만), 린제이 로한(애나 콜만), 해롤드 굴드,

     채드 마이클 머레이(제이크), 스티븐 토보로스키(베이츠 교사),

     크리스티나 비달(매디), 라이언 말가리니(해리 콜만)

     

     - 프리키 프라이데이는 엄마와 딸이 몸이 뒤바뀌는 기이한 사건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원작은 메리 로저스의 동명 소설이며, 디즈니에서 여러 번 리메이크된 이야기 중 2003년 버전이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캐릭터 분석>

🟡 테스 콜맨 (제이미 리 커티스)

• 커리어에 성공한 전문직 여성으로 재혼을 앞두고 있음.
• 딸 안나와 계속 부딪히며 세대 차이를 실감.
• 딸의 몸으로 생활하며 10대의 복잡한 세계를 체험하게 됨.

🟣 안나 콜맨 (린제이 로한)

• 감성 풍부한 반항적인 십대, 밴드 활동과 학교생활을 병행.
• 엄마의 몸으로 살아보면서 어른의 책임과 스트레스를 체험하게 됨.
• 갈등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성장형 캐릭터.

🔵 라이언 볼튼 (마크 하먼)

• 테스의 약혼자. 유쾌하고 따뜻한 성격.
• 안나의 눈엔 처음엔 불편한 존재지만, 점차 그의 진심을 이해하게 됨.

 

3. 감상평 & 명대사

     프리키 프라이데이는 세대 차이와 가족 간의 갈등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의 몸이 바뀐 연기가 백미로, 서로의 특징을 모방하며 보여주는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고 재미있다.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서, 이해와 공감이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 주는 영화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죠. 딸과 엄마가 서로의 입장에서 겪는 고난과 깨달음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누나가 좋다는 건 비밀이에요. 누나와 싸우면서 노는게 너무 좋거든요."

 

 

이 대사는 안나 동생인 해리가 누나를 향한 마음을

얘기하는 대사예요. 맨날 장난치고 누나 놀리고 도망가고

그래서 진짜 장난꾸러기 남동생이다 했는데

저 말을 하는 동생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어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 그 어떤 초능력보다

엄마랑 나랑 몸이 바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ㅋㅋㅋ

학생 때 엄마랑 저랑 싸웠던 내용들이 영화랑 너무 비슷했고

그때마다 저는 엄마랑 나랑 다른거야! 나한테 뭐라고만 하지마!

이랬었거든요...😅

영화가 재미있고 가볍게 보기 좋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주말에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 리뷰는 영화 "이지A" 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리뷰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 ↓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매일이 첫 데이트인 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