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영화 귀여운 여인, 사랑은 조건이 아닌 감정이다 (결말포함)

p2zza20 2025. 4.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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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귀여운 여인 줄거리

    에드워드 루이스(리차드 기어)는 냉철한 사업가로, 비즈니스를 위해 LA에 머무르게 된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비비안(줄리아 로버츠)을 만나게 되고, 길을 안내해준 것을 계기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그녀는 할리우드 거리에서 일하는 콜걸이었고, 에드워드는 그녀에게 일주일 동안 자신과 함께 있어달라고 제안한다. 이로써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비비안은 에드워드와 함께 고급 호텔에 머물며, 그의 업무에도 동행하게 된다. 에드워드는 그녀에게 쇼핑을 시켜주고, 에티켓을 가르치며 점차 그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게 된다. 반면, 비비안도 자신을 대하는 에드워드의 다정함과 배려에 마음을 열어간다. 하지만 신분의 차이와 자신이 ‘사랑을 받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느끼는 비비안은 불안해한다. 에드워드는 처음엔 비비안을 ‘동반자’ 정도로만 여겼지만, 점차 감정이 깊어진다.

 

    비비안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이 관계를 끝내겠다며 에드워드에게 이별을 선언한다. 에드워드는 갈등 끝에 마음을 다잡고,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영화는 에드워드가 장미꽃을 들고 리무진을 타고 비비안의 아파트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동화 같은 해피엔딩을 완성한다.

 

 

2. 영화정보 & 출연진

     장르 : 멜로, 로맨스, 코미디

     국가 : 미국

     평점 : 8.78점

     개봉 : 1990년

     러닝타임 : 119분

     감독 : 게리 마샬

     출연 : 리차드 기어(에드워드 루이스), 줄리아 로버츠(비비안), 랠프 벨러미(제임스),

     제이슨 알렉산더(필립), 로라 산지아코모(킷모루카),헥터 엘리존도(바니톰슨)

 

     - 귀여운 여인 (Pretty Woman)은 1990년 개봉한 미국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게리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줄리아 로버츠와 리차드 기어가 주연을 맡았다.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로 불리며,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함께 사랑스러운 로맨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이 영화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으며, 리차드 기어와의 케미 역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캐릭터 분석>

💍 비비안 워드 (줄리아 로버츠)

밝고 당찬 성격의 여성으로, 직업은 콜걸이지만 속은 순수하고 따뜻한 인물이다. 유쾌한 에너지와 말투, 남다른 재치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처지를 인식하면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에드워드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받고 존중받는 존재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해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 에드워드 루이스 (리차드 기어)

성공한 기업인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냉철한 남성이다. 처음엔 비즈니스적인 계산으로 비비안을 곁에 두지만, 점차 그녀의 순수함과 따뜻함에 이끌려 변화하게 된다. 그 역시 과거의 상처를 가진 인물이며, 비비안을 통해 감정적으로 성장하고 인간적인 면을 되찾는다.

 

 

3. 감상평 & 명대사

    귀여운 여인은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비비안의 시선을 통해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보여주며, 사랑이란 결국 신분이나 조건을 뛰어넘는 감정의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엇보다 비비안이라는 캐릭터의 생기발랄함과 당당함은, 줄리아 로버츠의 매력으로 완성되었다. 그녀의 웃음, 걸음걸이, 눈빛 하나하나가 이 영화를 잊지 못하게 만든다. 에드워드와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통해 결핍을 채우고, 성장해가는 사랑의 좋은 예시로 보인다. 사랑은 누군가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 또한 이 영화의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영화 제목의 유래가 된 "Oh, Pretty Woman”은 영화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OST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들에겐 불친절하지만 신용카드에겐 친절하지 "

 

 

 

 

이 영화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줄리아 로버츠의 환한 미소인 거 같아요.
밝고 당당하고, 조금은 천진난만하면서도 진심이 묻어나는 그 미소.
어쩌면 이 영화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그녀의 미소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화려한 옷을 입고 호텔 로비를 걷는 장면에서, 거칠게 대하던 매니저가 그녀를 ‘진짜 숙녀’처럼 존중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때 지었던 미소는 정말 많은 걸 말해주는 듯 했어요.
“나도 사랑받아도 되는 사람이다.” 그 눈빛과 미소 속엔 그런 뜻이 있는 거 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사실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비비안의 스타일링이에요.
특히 호텔에 들어가기 전 입고 있던 빨간 재킷과 흰색 민소매, 그리고 롱부츠의 강렬한 조합도 그렇고,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 붉은 드레스에 하얀 장갑, 그 장면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이 비비안이라는 캐릭터를 또 다르게 보이게 만들어주었고,
그 변화 과정은 정말 ‘현대판 신데렐라’라는 말이 아깝지 않아요.

 

〈귀여운 여인〉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사랑과 자존감, 그리고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것의 소중함을 다룬 이야기에요.
줄리아 로버츠의 미소와 변화, 그리고 리차드 기어의 조용한 눈빛까지.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가 오래오래 남으니 꼭 감상해 보시길 바라요!!

 

 

 

 

다음 리뷰는 영화 "레옹"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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