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영화 원 데이, 언제나 어긋나는 우리, 그래도 사랑이었어

p2zza20 2025. 4. 24. 10:00
반응형

 

1. 영화 원 데이 줄거리

    1988년 7월 15일, 대학 졸업식 날 엠마 모리(앤 해서웨이)와 덱스터 메이휴(짐 스터게스)는 처음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며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성격도, 배경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친구로 남기로 하고,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다. 엠마는 작가를 꿈꾸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덱스터는 TV 진행자로 성공 가도를 달린다. 그러나 그들은 해마다 7월 15일이면 우연히, 혹은 의도적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세월이 흐르며 두 사람의 삶은 엇갈린다. 덱스터는 화려한 인생 속에서 점점 무너져가고, 엠마는 조금씩 자기 길을 찾아가며 단단해진다. 그들 사이에는 항상 감정이 존재했지만, 그 타이밍은 번번이 어긋난다. 각자의 연애와 실패, 성장과 혼란을 거치는 동안에도, 엠마와 덱스터는 서로의 인생에 끊임없이 등장한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마침내 연인이 되어 함께하게 된다. 오래 기다렸던 사랑이 현실이 되었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충격적인 사고로 엠마가 세상을 떠나면서, 덱스터는 깊은 상실과 슬픔 속에서 살아간다. 영화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처음 만났던 날의 두 사람을 보여주며 끝을 맺는다. 이 결말은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특별했고, 한 날의 기억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바꾸는지를 암시한다.

 

2. 영화정보 & 출연진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

     국가 : 미국

     평점 : 8.35점

     개봉 : 2012년

     러닝타임 : 107분

     감독 : 론 쉐르픽

     출연 : 앤 해서웨이(엠마 몰리), 짐 스터게스(덱스터), 라프 스펠(이안),

     패트리시아 클락슨(앨리슨), 로몰라 가레이(실비), 조디 휘테커(틸리),

     조지아 킹(서키)

 

    - 원 데이는 데이빗 니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1년작 로맨스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은 론 쉐르픽이며, 앤 해서웨이와 짐 스터게스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88년 7월 15일부터 시작해 매년 같은 날, 20년에 걸쳐 두 남녀의 관계를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다. 사랑, 우정, 성장, 후회를 감각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캐릭터 분석>

📷 엠마 모리 (앤 해서웨이)

이상주의적이고 진중한 성격의 여성으로, 문학과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다. 처음에는 자신감이 부족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점점 독립적이고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엠마는 사랑에 있어 헌신적이지만, 자기 삶도 놓치지 않으려는 인물이다.

 

📷 덱스터 메이휴 (짐 스터게스)

자유롭고 매력적인 남성으로, 초반에는 인생을 가볍게 대하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삶의 무게와 책임을 받아들이게 되며, 내면적으로 변화한다. 엠마와의 관계를 통해 가장 큰 성장과 감정의 깊이를 겪는 인물이다.

 

 

3. 감상평 & 명대사

    원 데이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매년 같은 날, 서로의 인생을 조금씩 보여주며 사랑이란 타이밍과 선택, 그리고 기다림임을 말해준다. 특히 ‘사랑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시간’들을 그려낸 방식이 절묘하다.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압축된 장면들로 보여주면서도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앤 해서웨이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짐 스터게스의 내면 연기는 이 이야기에 진정성을 더해준다. 두 사람의 현실적인 사랑과 갈등은 관객의 감정을 자극하며, 결말에서는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긴다.
삶은 매일의 선택과 사람들로 채워지며, 그 중 어떤 하루는 평생을 바꾸기도 한다는 메시지가 깊게 와닿는다. 인생의 흐름 속에서 사랑이 어떻게 자리잡고, 또 사라지는지를 잔잔하게 바라보게 하는 영화이다.

 

"내일은 어떻게 되든 오늘 함께 있잖아."

 

 

 

 

이 작품을 나왔을 당시에 바로 영화관에서 봤는데

그때는 이해가 잘 안됐어요. 근데 시간이 한참 지나고 다시 보니

 이런 만남도 있을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여러 감정을 새로 느끼게 됐어요.

어쩌다보니 앤 해서웨이 배우의 작품들을 리뷰하게 됐네요.

그러면서 '어? 나 앤 해서웨이 좋아하네?' 라고 느꼈어요 ㅋㅋㅋㅋ..

리뷰를 쓰려고 영화를 찾아보니 몇 개 더 있더라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리뷰해볼태니 기대해주세요!

 

 

 

 

다음 리뷰는 영화 "맘마미아1"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인턴 리뷰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 ↓

 

영화 인턴, 내 옆에 벤 같은 사람이 있다면(결말포함)

1. 영화 인턴 줄거리70세의 퇴직자 벤 휘태커는 은퇴 후의 삶에 허전함을 느끼던 중, 시니어 인턴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온라인 패션 쇼핑몰 ‘어바웃 더 핏’에 지원한다. 그는 젊은 직원들

p2zza20.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