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프온리, 고마워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1. 영화 이프온리 줄거리

      런던에 사는 이안과 사만다는 연인이지만, 이안은 일에 치여 사만다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사만다는 그런 이안에게 서운함을 느끼지만 여전히 사랑을 표현한다. 어느 날, 둘은 말다툼을 하고, 사만다는 택시를 타고 떠나버린다.

그러나 그 택시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만다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다. 충격과 후회에 빠진 이안은 다음 날 아침, 믿을 수 없게도 사만다가 죽기 전날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는 이번에는 그녀를 잃지 않기 위해 하루를 전혀 다르게 살아가며 사랑을 표현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운명은 쉽게 바뀌지 않고, 같은 사고가 반복되려는 순간, 이안이 사만다를 대신해 목숨을 잃는다. 사만다는 그의 희생을 통해 진심을 깨닫고, 슬픔 속에서 그를 기억한다. 영화는 사랑의 소중함과 후회 없는 하루의 가치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2. 영화정보 & 출연진

     장르 : 멜로, 로맨스, 판타지

     국가 : 미국, 영국

     평점 : 9.06점

     러닝타임 : 96분

     감독 : 길 정거

     출연 : 제니퍼 러브 휴잇(사만다), 폴 니콜스(이안)

     OTT : 쿠팡플레이

 

     - 제니퍼 러브 휴잇은 주연뿐 아니라 이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연기에 더해 제작에도 참여하며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게 됐다. 영화에서 사만다가 직접 부르는 노래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과 "Take My Heart Back"은 실제 제니퍼 러브 휴잇의 목소리로 불렀고, 이 곡들은 영화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한다. 영화는 실제 영국의 아름다운 배경에서 촬영돼서, 감성적인 분위기가 배가 된다. 시간을 되돌린다는 판타지 요소가, "하루의 소중함"이라는 테마는 단순하지만 강렬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늘 얼마나 진심을 전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3. 총평 & 명대사

     사랑하는 사람과의 하루가 마지막이라면, 우리는 그 하루를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영화 이프 온리(If Only)는 그 물음에 조용히, 그러나 깊게 대답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이안은 사만다의 죽음을 눈앞에서 마주하고, 그 충격과 후회의 끝에서 기적처럼 그녀가 죽기 전 하루로 되돌아가게 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환상 속에서 그는 그녀를 향한 진심을 깨닫고, 그 하루를 가장 따뜻하게 채워나간다. 그리고 결국, 이안은 그녀를 대신해 그 사고를 맞이한다. 사랑은 말보다 행동이고, 순간보다 기억임을 이 영화는 조용히 이야기한다.

 

     사만다가 직접 부른 OST는 그 감정을 더욱 깊게 만든다. 특히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은 영화 속 사랑의 진심을 노래로 담아 관객의 마음에 오래 남는다. 영화는 단순한 멜로를 넘어, "오늘"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준다.

비슷한 시간 되돌리기 소재의 영화로는 어바웃 타임처럼 따뜻한 감성을 가진 작품부터, 이터널 선샤인, 시간 여행자의 아내, 미드나잇 인 파리처럼 시간의 흐름 속 사랑을 되짚는 영화들이 있다. 모두 ‘시간’이라는 개념을 통해 결국 ‘사람’과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프 온리는 그런 영화들 속에서도 특히 조용하고 따뜻하게 오래 남는 작품이다.

 

 

"오늘 네가 아니였다면 나는 사랑을 전혀 알지 못했을 거야"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사를 적어봤습니다!

영화가 2004년에 개봉했지만 저는 한참뒤에 보게 됐어요.

최근에 재개봉을 했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이번에도

영화관에서 못 본게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구요

휴지 꼭 챙기세요...

저는 다시 볼때마다 슬프더라구요ㅠㅠ

 

다음 리뷰는 이 영화와 비슷한 시간에 대한 내용이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오래 기억에 남은 영화입니다.

 

다음 리뷰는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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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케빈에 대하여 리뷰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 ↓

영화 캐빈에 대하여,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