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

1.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줄거리

    1987년, 13살 소녀 제나 린크는 인기 있는 소녀들이 부러워 자신도 그들처럼 멋진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생일 파티에서 '위시 더스트'를 뿌리며 '30살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빈 제나는, 다음 날 아침 깨어나 보니 어느새 30살이 된 자신을 발견한다.

 

    2004년, 30살의 제나는 뉴욕에서 성공한 패션 매거진 편집자로 살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는지, 과거의 자신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어릴 적 절친이었던 맷과도 연락이 끊긴 상태다. 제나는 맷을 찾아가 현재 자신의 모습과 진짜 꿈이 어긋나 있음을 깨닫는다.

 

    제나는 자신이 꿈꾸던 '완벽한 30살'이 실상은 공허한 삶임을 깨닫고,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녀는 맷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맷은 이미 약혼을 한 상태다. 제나는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고자 간절히 소원을 빈다. 마법이 풀리며 13살의 제나로 돌아온 그녀는 이번엔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2. 영화정보 & 출연진

 

     장르 : 멜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국가 : 미국

     평점 : 8.40점

     개봉 : 2004년

     러닝타임 : 98분

     감독 : 개리 워닉

     출연 :제니퍼 가너(제나 링크), 마크 러팔로(맷), 케시 베이커(베브),

     사무엘 볼(알렉스), 마시아 드보니스, 필 리브스(웨인), 숀 마케트,

     크리스타B.알렌(제나 아역), 키얼스턴 워렌, 주디 그리어(루시),

     앤디 서키스(리차드), 알렉스 블랙(크리스 아역)

 

      - 이 영화는 유쾌한 코미디와 함께 성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80년대와 2000년대의 복고풍 패션, 음악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제니퍼 가너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캐릭터 분석>

🎁제나 린크 (제니퍼 가너)

     13살에서 30살로 갑작스럽게 성장한 제나는 어른의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13살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성공과 인기를 갈망했지만,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성장하게 된다.

 

🎁맷 플래멀 (마크 러팔로)

     제나의 어릴 적 단짝 친구이자, 그녀의 진짜 모습을 이해해주는 인물이다. 그는 제나가 '30살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던 날, 제나에게 진심을 고백하려 했지만 거절당하고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제나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루시 (주디 그리어)

     제나의 직장 동료이자 어릴 적 친구였지만, 제나의 성공을 질투하고 이용하는 인물이다. 30살이 된 제나는 루시와 절친처럼 지내지만, 루시의 진짜 속마음은 제나의 발목을 잡고 있다.

 

3. 감상평&명대사

    ‘13 Going on 30’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성장과 인생의 가치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이다. 제나의 시선을 통해 어른의 세계를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장면들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다.

특히 제니퍼 가너는 13살 소녀의 순수함과 어른의 혼란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하며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낸다. 또한 마크 러팔로의 따뜻한 연기와 두 사람의 케미는 영화의 감동 포인트이다.

음악과 패션, 특히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댄스씬은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복고풍의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결국 영화는 '어른이 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지금의 나를 소중히 여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커다란 실수를 한 적은 없나요? 인생을 흔들 만큼 엄청난.."

"많았지.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단다."

"어째서요?"

"실수가 없었다면 깨달음도 없었을테니까."

 

 

 

저는 이 영화를 봤을 때 제니퍼 가너와 마크 러팔로 배우,

두 사람의 순수하면서도 설레는 케미는 영화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줘요.

영화가 개봉한 지 오래돼서 전개가 조금 뻔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누구나 학창 시절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제나의 이야기가 더 공감되더라고요.

지금 돌이켜보면 지루하고 지겹게만 느껴졌던

그때가 사실은 참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영화도 길지 않아서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이에요. 💛

 

다음 리뷰는 영화 "프로포즈"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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