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약, 잊혀진 사랑을 다시 쓰다

1. 영화 서약 줄거리

    페이지와 레오는 사랑에 빠져 결혼한 행복한 부부이다. 어느 날 눈 오는 밤,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고 페이지는 혼수상태에 빠진다. 깨어난 페이지는 남편 레오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고, 과거 연인과 부모가 중심이 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 레오는 혼란스러워하는 아내를 지켜보며 다시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기억을 잃은 페이지는 자신이 왜 가족과 멀어졌는지, 레오와 왜 사랑에 빠졌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혼란에 빠진다. 레오는 그녀를 강제로 붙잡지 않고, 그녀가 스스로 마음을 열 수 있게 기다린다. 둘의 관계는 점점 엇갈리며 갈등을 겪게 되고, 레오는 일시적으로 그녀를 놓아주기로 결심한다.

 

    페이지는 과거 자신이 변한 이유를 스스로 알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의 변화가 생긴다. 새로운 삶을 선택했던 자신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다시 한번 레오에게 끌리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그녀는 레오에게 다시 다가가고, 둘은 다시 함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사랑은 기억이 아닌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담으며 영화는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2. 영화정보 & 출연진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국가 : 미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독일

     평점 : 8.26점

     개봉 : 2012년

     러닝타임 : 104분

     감독 : 마이클 수지

     출연 : 레이첼 맥아담스(페이지), 채닝 테이텀(레오), 제시카(리타), 샘 닐(빌),

     제시카 맥나미(그웬), 웬디 크로슨(피쉬맨), 타티아나 마스라니(릴리),

     루카스 브라이언트(카일), 스코트 스피드먼(제레미), 조이 클라인(조쉬),  조 콥든(짐)

 

     - 서약(The Vow)은 2012년 개봉한 미국의 로맨스 드라마 영화이다. 마이클 수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연은 레이첼 맥아담스와 채닝 테이텀으로,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아내와 그녀를 다시 사랑하게 만들려는 남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랑의 본질과 약속, 그리고 기억을 잃어도 지켜내려는 마음을 다룬 감성적인 작품이다.

<캐릭터 분석>

❣️페이지 (레이첼 맥아담스)

기억을 잃은 뒤에도 자신만의 정체성과 선택을 지켜가려는 인물이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면서도, 무의식 중에 현재의 삶에 대한 끌림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의 흐름이 잘 드러난다.

 

❣️레오 (채닝 테이텀)

사랑하는 아내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지만, 그 사랑을 믿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헌신적인 남편이다.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3. 감상평&명대사

 

    서약은 단순한 기억상실 로맨스가 아닌,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영화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낸다. 무엇보다 사랑은 기억이 아닌 ‘의지’와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와닿는다. 레오의 헌신과 페이지의 혼란은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감동을 더한다. 기억을 잃었지만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작품이다.

 

"자긴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기억 못해.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도.

 기가 막힐 일이지만, 내 삶에서 가장 멋진 순간이었지.

 그래서 그 순간을 다시 느끼고 싶어."

 

 

 

 

오늘은 제가 정말 인상 깊게 본 영화 서약(The Vow) 을 리뷰해 봤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도 좋았지만,

다시 보면서 느낀 감정이 훨씬 더 진하게 다가왔어요.

가장 놀라웠던 건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뒤,

사고로 아내가 남편을 완전히 잊어버린다는 설정이 정말 영화 같았는데…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해서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기억을 잃은 페이지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레오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또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도 사랑을 믿고 기다릴 수 있을까,

정말 깊은 사랑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어요.

레오가 페이지에게 말하죠.

"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

모든 형태로, 앞으로 영원히.

나는 이 사랑이 평생 단 하나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내 영혼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어떤 것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

서로에게 가는 길을 찾겠습니다. ... "

이 대사를 듣는 순간 정말 눈물이 핑 돌았어요.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마음과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걸 느꼈달까요.

 

사랑이란 기억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마음과 의지로 지켜나가는 거라는 걸 이 영화가 잘 보여준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두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와 채닝 테이텀의 연기가 정말 대단했어요.

특히 레오 역의 채닝 테이텀이 너무 진정성 있게 연기해서,

보는 내내 레오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페이지의 혼란과 감정선도 정말 섬세하게 표현돼서 몰입해서 봤어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랍니다 :)

 

다음 리뷰는 영화 "어바웃타임"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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