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레미제라블 줄거리
장발장은 빵 하나를 훔쳤다는 이유로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가석방된 그는 세상의 차가운 시선에 절망하던 중 한 신부의 선의로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는다. 이름을 바꾸고 새 삶을 시작한 장발장은 공장주이자 시장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그러나 그의 과거를 쫓는 경찰 자베르가 끊임없이 그를 위협한다.
장발장은 과거 자신의 공장에서 일하던 판틴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그녀의 딸 코제트를 돌보기로 결심한다. 판틴은 비참한 삶 끝에 죽음을 맞이하고, 장발장은 그녀의 마지막 부탁을 지키기 위해 코제트를 데리고 파리로 간다. 세월이 흘러 코제트는 성장하고, 혁명 운동에 뛰어든 청년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진다. 장발장은 코제트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세상과 맞서게 된다.
파리에서는 젊은이들이 혁명을 위해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장발장은 그 속으로 뛰어든다. 그는 마리우스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다. 자베르는 장발장을 체포하려 하지만, 장발장의 인간성과 선의에 감동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장발장은 결국 늙고 병든 몸으로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을 지켜본 뒤 조용히 세상을 떠난다.
2. 영화정보 & 출연진
장르 : 뮤지컬, 드라마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국가 : 영국
평점 : 8.67점
개봉 : 2012년
러닝타임 : 158분
감독 : 톰 후퍼
출연 : 휴 잭맨(장발장), 앤 해서웨이(판틴), 러셀 크로우(자베르),
아만다 사이프리드(코제트), 헬레나 본햄 카터(테나르디에 부인),
사샤 바론코헨(테나르디에), 에디 레드메인(마리우스),
사만다 바스크(에포닌)
-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2년 작품이다.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에 띈다.
이 영화는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되어 대부분의 대사가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프랑스 혁명 전후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절망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 구원을 이야기한다.
<캐릭터 분석>
📣 장발장
죄인에서 성인으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신의 자비를 통해 변화를 경험하고, 끝없이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의 선함과 구원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 자베르
법과 질서를 신성시하는 인물이다. 법을 절대적인 진리로 믿고 살아왔으나, 장발장의 선행 앞에서 자신의 신념이 무너진다. 결국 혼란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 판틴
가난과 사회의 부조리 속에서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진 인물이다. 딸 코제트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성애의 상징이다.
📣 코제트
순수함과 희망의 존재이다. 장발장의 새로운 삶의 의미이자, 마리우스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 마리우스
자유와 사랑을 위해 투쟁하는 젊은 혁명가이다.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청춘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3. 감상평
레미제라블은 단순한 뮤지컬 영화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고통과 구원을 담은 거대한 서사시이다.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신념과 고뇌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준다. 특히 휴 잭맨과 앤 해서웨이의 연기는 인간 감정의 깊이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영화 내내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은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감정선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가끔 긴 러닝타임과 끊임없는 노래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레미제라블이라는 이야기에 꼭 필요한 장치임을 느끼게 한다.
결국 이 영화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과 희망을 선택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노래한다.
이 영화는 정말 노래 하나하나가 다 너무 좋았어요.
특히 저는 에포닌이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면서 혼자 부르는
'On My Own'이라는 노래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듣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프더라고요.
저는 가족들이랑 다같이 봤는데요, 아빠는 중간에 살짝 졸으셨지만ㅎㅎ
저랑 엄마는 끝까지 눈 반짝거리면서 집중해서 봤어요.
이렇게 좋은 영화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민중의 노래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는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해요.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웅장해지고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불렀을 지 찡한 감동이 느껴져요.
영화가 길기 때문에 주말에 뭐볼까?.. 할 때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 리뷰는 영화 "행운을 돌려줘"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테드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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